여행 이야기

서울대공원에서 청계산 옥녀봉까지 원점 산행 ( 2016년 2월 20일)

포브스02 2016. 2. 21. 21:45


 2월 20일 토요일,서울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출구로 나와 청계산 옥녀봉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하면서 수종폭포를 찾으러 나섰었습니다.

지도상에는 갱매폭포로 표기되어 있는데 갱매폭포가 수종폭포입니다. 수종폭포 윗 길로 계속 올라가면 앉은부채들을 만날 수 있다는데 이 날은 수종폭포 아래에서

헤매는 바람에 찾지를 못했지만 처음 가보는 길을 익히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청계산 방향으로 갑니다.


 쭈욱 뻗은 도로로 저 앞에 청계산[淸溪山]이 보입니다.



 온실효과인 비닐하우스처럼 비닐로 덮힌 화단에는 국화과로 보이는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과천저수지에 보이는 둥둥 떠 다니는 흰뺨검둥오리들..


청계산 골짜기 매봉계곡에서 흘러서 수종폭포(지도 상엔 '갱매폭포'로 표기)를 거쳐 과천저수지에 모이고 여기서 양재천[良才川]으로 흘러서  탄천[炭川]과 합류하여 

한강[漢江]에 다다릅니다.


 이 호수정이라는 건물을 끼고도는 작은 길을 돌아 진행하면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큰 도로로 나오면


 도로 건너편으로 이런 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옵니다.


 숲길을 걸어 올라가면..


 철조망,철책들이 나오고..


 산길에서 셀카도 찍어보고.


 철보망을 건너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청계산 옥녀봉[玉女峰]에 다다릅니다.



옥녀봉[玉女峯]해발375m,청계산은 아주 먼 옛날에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서 청룡산[靑龍山]이라고도 

부릅니다.이런 이름의 유래도 있고 풍수설에 의거 좌청룡 우백호라 하여 맞은편 관악산을 백호산이라 하여 청계산을 청룡산이라 하지 않았나 봅니다. 옥녀봉은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여 이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명이 있군요. 


 옥녀봉 전망대[展望臺]에서 바라본 산아래 풍경과 관악산[冠岳山,해발629m]의 모습



 나뭇가지 위에 앉은 박새과 쇠박새.


 주인과 함께 산행중인 견공[犬公],다른 한 마리와 같이 목줄도 없이 산 위아래로 종횡무진[縱橫無盡]입니다.



 소나무의 뿌리가 반쯤 뽑혀진 것 같은데도 잎이 파릇하니 살아는 있습니다.


 침엽수의 갯수가 3개면 리기다소나무,2개면 소나무,5개면 잣나무..


 상당히 촘촘하게 나무를 얽어맨 덩굴식물..


 산객들에게 물어 물어 대충 짐작하여 자리를 찾아간 수종폭포.예상대로 철조망 너머에 있어서 개구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으로 갱매폭포에 대해서 찾아보니 청계산[淸溪山] 매봉계곡 기슭에 있는 폭포로 옛 경기도 시흥군 과천읍 막계리

[京畿道 始興郡 果川邑 莫溪里]에 가장 큰 동네가 갱맹이(光明?광명)로 줄임말로 갱매마을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폭포이름이 갱매폭포

폭포의 길이는13m,폭은 8m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이 들어서면서 갱매마을이 없어지고 지명도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동쪽에 있는 폭포라 하여 '동폭포[東瀑布]',맞은 편 관악산의 문원폭포를 '서폭포[西瀑布]'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하산 할 때에는 막산행이 되었습니다..길찾아 길도 없는 곳은 오르고 올라 개척하며 개구멍도 찾아내고..


 왔던 길로 내려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청계산..


 대공원 잔디밭엔 까치鵲 두 마리..


화단에 있던 회양목[淮陽木]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회양목과 상록관목..5m까지 자라며 가장 크게 자라면 7m가 한계치입니다.

석탄이 있는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 계곡에서 찍었던 앉은부채입니다. 이 정도 모양이면 양호한 편이지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지의 약하게 경사진 곳이나 응지,산지 시냇가 등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유독성의 식물이지만 어린잎을 따다가 살짝 데쳐서 흐르는 물에 며칠간 담가 독을 제거한 뒤 장시간 건조시켰다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묵나물(진채,陳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얼레지나 개당귀(=지리강활)등도 이러한 방법으로 먹기도 하는 데

개당귀인 경우 뿌리를 먹을 경우 치명적인 맹독식물인데 어린 잎을 시래기 엮듯이 처마밑그늘에서 3~4개월이상 건조시킨다음 끓는 물에 삶아서 우린 물을 몇 번 버린 뒤 5시간이상 맑은 물에 우려내서 독성을 제거한다음 소고기나 닭고기와 함께 육개장국을 끓여서 먹기도 

하는 데 특유의 한약냄새로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어 환상적인 맛을 내서 경상북도 영양 일월산의 주실마을 사람들은 금죽이라 하여 좋아하는 나물이라고 합니다.


       B지점이 서울 청계산의 노루귀 군락지..언젠가 이 곳도 찾아서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